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네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병원엘 가보니 '수족구'에 걸렸다고 하더군요.
제주도 여행 동안 열도 많고 했는데, 제주도 병원에서는 그냥 목감기라고 해서
채은이가 오랜 기간 고생을 했답니다. 덕분에 엄마랑 일주일 내내 있을 수 있었지만요.
[2008년 7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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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잠든 채은이.. 저녁때가 다 되어서 늦은 낮잠을 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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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기타치기... 채은이는 기타치는 걸 좋아해요~~~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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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는 채은이.. 그래도 사과 주스는 맛있나 봅니다. 그거라도 먹고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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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이 아줌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초록색 안경을 쓰고 포즈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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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원피스를 입고, 청색 앞치마를 두른 채은이가 쥴리아(인형 이름)를 안고 있네요.. 쥴리아 재워 줄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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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은 낮잠을 자네요. 오후 6시가 넘었답니다.
[7월 11일, 금요일]
금요일 저녁에는 제가 회사 동료와 함께 인라인을 타러 학교에 갔습니다. 며칠 전 주문했던 옷과 신발이 배달되어서 즐거운 피팅 타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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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무척 예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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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입고 포즈 잡기..
[7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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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방긋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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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이가 좋아하는 고양이 가방을 메고, 할머니 집앞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어요. 점심으로 오모리 칼국수 집에 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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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꽃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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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모여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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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이야기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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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칼국수를 먹고 와서 신나게 부채춤을 추었답니다. 채은이의 부채춤 솜씨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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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긴 덥나 봅니다. 가뜩이나 땀이 많은 채은이인데, 더워서 힘들까 걱정이예요. 아빠도 한잔 하라며 컵을 건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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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각 퍼즐도 잘해요~
[7월 13일, 일요일]
점심으로 돌솥밥을 먹고는 근처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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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고추를 따보는 채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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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고추 하나를 들고 멋지게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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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많아서 걷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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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많이 있네요. 맛있는 반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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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꺾어준 노란 꽃. 쑥갓의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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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들고 좋아하는 채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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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농사도 참 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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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헤어진 후 '커피 전도사의 집'에 잠시 들른 후 둔산동에 있는 키즈 카페인 '어린 왕자'엘 갔습니다. 채은이는 도착하기 20여분부터 낮잠에 푹 빠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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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나와서는 문정 초등학교 근처의 옛날 떡볶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채은이도 꽤나 잘 먹었구요. 예전에 연애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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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떡볶이. 라면 사리와 당면 사리도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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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답게 벽에는 낙서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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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세이브존( 구 한신코아) 의 맥도널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하는 채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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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모자를 쓰고 걷기.. 얼굴이 잘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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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제 얼굴 이제 잘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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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5일: 태어난 지 2년 9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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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옥수수와 감자를 보내주셨답니다. 너무도 맛있게 먹는 채은이.. 옥수수가 무척이나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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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산책을 가려고 했는데 빗방울이 떨어져서 집에서 쭈쭈바(?)를 먹었스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쭈쭈바가 무척이나 좋은가 봅니다. 한살림에서 산 것인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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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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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옥수수를 꺼내어 든 채은이.. 벌써 세개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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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를 더 먹는 군요.. 네개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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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옥수수 잘 먹었다고 전화를 드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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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유치원에 가는 차안에서 'Twinkle Twinkle Little Star' 노래를 따라 하더니, 저녁에는 실에 끼우는 놀이에 성공했답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채은이.. 너무 대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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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깨끗하게 씻은 채은이.. 오늘도 행복한 꿈만 꾸어라~ 사랑한다~